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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대한민국 방송사의 거목이자 '국민 아버지'로 오랜 세월 사랑받은 배우 최불암 선생이 2026년 10월 29일 향년 87세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빈소에는 문화예술계는 물론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장례 미사는 여의도 성당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방송의 큰 기둥, 배우 최불암 별세 소식
오랜 세월 한국인의 곁에서 때로는 든든한 아버지로, 때로는 따뜻한 이웃으로 함께했던 배우 최불암 선생이 2026년 10월 29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문화예술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 깊은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수많은 세월 브라운관을 지키며 전 국민적인 신뢰와 온기를 전해준 고인의 비보에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이후 이틀째 각계각층의 추모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지며 고인이 남긴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소 이틀째, 문화·정·재계 인사들의 끊이지 않는 추모 행렬
서울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문화계, 정계,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과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한 가족처럼 지냈던 동료 연기자들은 비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영정 사진 속에서도 특유의 푸근한 미소를 짓고 계셔서, 돌아가신 뒤에도 여전히 최불암 선생님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계의 큰 산을 잃었습니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남성진·김지영 부부를 비롯해 수많은 중견·원로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또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야구인 박찬호, 정치권 인사들까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두루 존경받았던 고인의 인품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습니다.

한국 방송 역사를 새로 쓴 최불암의 대표작과 발자취
최불암 선생은 단순한 배우를 넘어 시대의 정서와 가치를 대변해 온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굵직한 족적은 대한민국 텔레비전 방송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작품명 / 프로그램 | 방영 시기 | 역할 및 방송사적 의의 |
|---|---|---|
| 수사반장 | 1971년 ~ 1989년 | 박 반장 역. 서민의 애환을 보듬고 사회 정의를 실현한 전설적 수사극의 상징 |
| 전원일기 | 1980년 ~ 2002년 | 김 회장 역. 22년간 대한민국 대표 아버지상을 구축하며 범국민적 사랑을 받음 |
| 한국인의 밥상 | 2011년 ~ 최근 |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토속 음식과 그 속에 담긴 서민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
특히 18년간 방영된 '수사반장'에서는 인간적인 고뇌와 정의감을 동시에 갖춘 반장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범죄 수사물의 기준을 세웠습니다. 뒤이어 무려 22년간 방영된 '전원일기'의 양촌리 김 회장 역을 통해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한국의 전통적 가부장 상을 국민적 공감대 속에 녹여냈습니다.
노년기에도 그는 멈추지 않고 '한국인의 밥상' 진행을 맡아 전국 각지의 흙냄새 나는 고향 밥상과 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며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이어왔습니다.

장례 미사와 발인 등 향후 주요 일정
고인의 장례는 유족과 지인들의 뜻을 모아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평소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왔던 만큼, 마지막 배웅길 역시 종교적 예식과 함께 엄수됩니다.
- 장례 미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당
- 배웅 음악: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아베 마리아'를 헌정하여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임형주는 평소 고인 및 아내 김민자 여사와 각별한 가족 같은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발인 및 안장: 상세한 장지와 세부 동선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대중의 삶 가까이에서 위로와 울림을 건넸던 고인의 마지막 길에 많은 이들이 진심 어린 기도와 애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인간 최불암'의 유산
최불암이라는 이름 석 자는 한국인에게 푸근한 '파~' 웃음소리와 함께 가슴속 한 켠을 덥혀주는 위안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는 화려한 스타의 삶에 안주하기보다는 브라운관 너머 소외된 이웃, 묵묵히 땅을 일구는 농민과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고인이 남긴 작품들과 따뜻한 인간미는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평생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곁을 지켜준 대배우 최불암 선생의 영원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故) 최불암 선생의 정확한 별세 날짜와 향년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 10월 29일에 별세하셨으며, 향년 87세입니다.
Q. 장례 미사는 어디서 치러지나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당에서 유족과 지인들의 애도 속에 장례 미사가 엄수됩니다.
Q. 장례 미사에서 특별한 헌정 무대가 있나요?
고인 및 김민자 여사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아베 마리아'를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입니다.